본문 바로가기
고우니 사진방

노랑할미새의 육추장면을 찾아서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20. 6. 13.

노랑할미새는

여름철새로 우리나라는

3월중순부터 개울가나 돌틈

사이에 둥지를 틀고 4-5개의 알을

낳아서 13일 정도 암컷이 주로 포란을

하는데 육추는 2주 정도가 되면 이소를

하게 된다. 몸 윗부분은 회색이며 날개깃은

검은색이나 셋째 날개깃 가장자리가 흰색

이고 다리는 주황색이다. 다 자란 큰 노랑

할미새들은 숫컷은 멱이 검은색이지만

암컷은 흰색이어서 뚜렸하게 구별이

되지만 어릴때는 암수 모두 흰색

이어서 구별하기가 힘들며

10월 하순이면 따뜻한

동남아로 갑니다  

 

깊은 산속 개울가 바위틈새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아서

여섯마리의 새끼를 부화했습니다

 

붉은 부리가 노랑 맆스틱을바른 것 처럼 어린 새들이

어미의 먹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때부터 어미새들은 어린 새끼들을 먹여살리기에

눈코 뜰새가 없을 정도로 바쁘게 됩니다

 

바쁜 가운데서도 부부새들은 사랑을 나눕니다

 

다 큰 새들은 먹이를 많이 먹게 되므로 분주하게 날아 다닙니다 

 

성미급한 맏아들이 벌써 이소를 하여 둥치 꼭대기에 앉아 있습니다

 

미새한 바람만 불어도 떨어질 듯  몸을 움추립니다

 

어미새가 일으켜 세우듯  먹이로 유인하고 있습니다

 

노랑할미새들의 모성애는 지극정성입니다 

 

혹시라도 떨어질까봐 안절부절하는 모습입니다

 

버티다 버티다 결국은 어린 새끼가 떨어지게됩니다

 

떨어지던 새끼가 다시 날아서 제자리로 돌아와서 앉습니다

 

어미새는 새로운 먹이를 잡아와서 먹여 줍니다

 

어미새가 먹이를 먹여주는 동안 공중부양을 하는가 봅니다

 

두발이 새끼에게 닿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을 하고 있습니다

 

아빠새가 이 번에도 잠자리를 먹여주고 있습니다

 

어린 새끼가 비행을 하기 위하여 날개를 활짝펴고 있습니다

 

아빠새가 새끼를 안전한 곳으로 유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끼는 두려운 듯 갈려고는 하지 않습니다

 

그냥 먹이만 받아 먹고 싶은가 봅니다

 

이제는 어린 새끼도 몸의 중심을 잘 고 있습니다

 

어린 새끼에게 귓속 말로 나를 따라 오라고 합니다

 

그래도 두려움이 앞서는가 봅니다

 

날개짓을 하면서도 무섭기는 한 것 같습니다

 

어미새가 또 먹이를 먹여 줍니다

 

집에 있는 다른 새끼들은 보살펴 줄 여유가 없습니다

 

이 번에는 먹이를 물려 주지 않고 유인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미새의 날개깃이 아름답습니다

 

어미와 새끼가 마주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미새의 몸이 수평을 이루고 있습니다

 

집 나온 어린 새끼가 다시 둥를 찾아갈려고 합니다

 

어미새가 새끼를 따라 다니면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곡선을 이루고 있는 어미새의 꼬리 깃이 아름답습니다

 

  집을 나갔던 큰 놈이 엄마 아빠의 애간장만 태우게 하고는

결국 둥지로 되돌아 와서 평화를 되찾은 것 같습니다 

'고우니 사진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새 가족을 찾아서  (0) 2020.06.14
처음 보는 솔잣새를 찾아서  (0) 2020.06.13
쇠제비갈매기를 찾아서  (0) 2020.06.11
꿩을 찾아서  (0) 2020.06.11
원앙새를 찾아서  (0) 2020.06.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