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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스크랩] `청설모`가 아니라 `청서`입니다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14. 6. 17.

<!-by_daum->'청설모'가 아니라 '청서'입니다

 

 

 

 

 

숲 속에서 흔히 만나는 다람쥐같이 생긴 동물 !

몸빛은 잿빛 갈색이며 네 다리와 귀의 긴 털은 검은색인, 다람쥐처럼 생긴 동물을 보고 청설모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동물을 청설모라고 부른는 것은 잘못입니다
청설모는 靑鼠毛로 붓을 매는 데 쓰는 날다람쥐의 털일 뿐입니다. 청설모는 털이지 동물이 아닙니다.

 

 

이 다람쥐 처람 생긴 동물의 이름은  청서라고도 합니다.
靑鼠毛에서 앞에 있는 靑鼠가 푸를 청, 쥐 서 자 잖아요. 그 청서의 털이 청설모이고...
그런데 왜 청서모가 아니라 청설모라고 읽는지는 모릅니다. 어쩌다가 청서를 청설모라고 하는지 모르지만, 다움 백과사전에서 청서를 찾아보니 '청설모라고도 함.'이라고 버젓이 나와 있네요.
아닙니다. 백과사전이 틀렸습니다.

 

다람쥣과의 하나로 몸빛은 잿빛 갈색이며 네 다리와 귀의 긴 털은 검은색인 동물은 '청설모'가 아니라 '청서'입니다.

 

 

 

 

 

'김치국'이 아니라 '김칫국'입니다

 

 

'김치국'이 맞을까요, '김칫국'이 맞을까요?
김칫국[김칟꾹/김치꾹]이 맞습니다.

 

국을 만드는 국거리 이름의 마지막 음절에 받침이 없으면, 모두, 몽땅, 예외 없이 '국'앞에 사이시옷을 넣어야 합니다.

 

북어로 국을 끓이면 '북어국'이 아니라 '북엇국'이고,
조개로 국을 끓이면 '조개국'이 아니라 '조갯국'이고,
선지로 국을 끓이면 '선지국'이 아니라 '선짓국'이고,
고기로 국을 끓이면 '고기국'이 아니라 '고깃국'입니다.

 

냉이로 국을 끓이면 '냉이국'이 아니라 '냉잇국'이고,
감자로 국을 끓이면 '감자국'이 아니라 '감잣국'이고,
김치로 국을 끓이면 '김치국'이 아니라 '김칫국'이고,
배추로 국을 끓이면 '배추국'이 아니라 '배춧국'이고,
양파로 국을 끓이면 '양파국'이 아니라 '양팟국'입니다.

 

그런 국이 있는지 모르지만,
사과로 국을 끓이면 '사과국'이 아니라 '사괏국'이고,
배로 국을 끓이면 '배국'이 아니라 '뱃국'이고,
복숭아로 국을 끓이면 '복숭아국'이 아니라 '복숭앗국'입니다.

 

************************************************ <'우리말123'에서></'우리말123'에서>

 

 

 

출처 : 토함산솔이파리
글쓴이 : 솔뫼 원글보기
메모 : 토함산솔이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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