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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우대석

이심전심

by 고우니 ; 송강(松岡) 최재모 2014. 8. 17.

이심전심

 

 

 

하루도 거르지 않고

부부관계를 즐기는 신혼부부가 있었다.

 

그런데 그만 신랑이 병이 들었다.

의사는 절대 무리해서는 안되므로

6개월간 부부관계를 갖지 말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만약 그안에 관계를 가지면

신랑이 죽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신혼부부는 하는 수 없이 각방을 썼다.

 

그렇게 어느덧 3개월이 지났다.

 

 

어느날 밤,

도저히 참을 수 없게된 신랑은

방문을 열고 아내의 방으로 갔다.

 

텔레파시가 통했는지

그때 아내도 자기 방을 나와

남편 방으로 향하고 있었다.

 

부부는 거실에서 딱 마주쳤다.

남편이 말했다.

 

“여보! 난 지금

당신 방으로 죽으러 가는 중이었어.”

 

그러자 아내도 쾌재를 부르며 외쳤다..

 

“브라보! 나는 지금

당신을 죽이러 가는 길이었어요.”

 

 

 

희생하기는 마찬가지

   

어느날,

영자가 비싼 모피코드를 입고

 

모델처럼

우아하게 거리를 걷고 있었다.

 

때마침 이 거리에서는

‘야생동물 보호협회’에서

온 사람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한 동물 애호가가

 

걷고있는 영자를 붙들고

경멸하는 투로 말했다.

 

 

“아가씨, 이 코트 때문에

 

사랑스러운 짐승들이

얼마니 많이 죽었는지 아심니까?”

 

이말은 들은 영자가

눈에 쌍심지를 커고 말했다..

 

“아저씨, 내가

이 모피코트를 사 입으려고

 

얼마나 많은 밤을

짐승(?)들과 지냈는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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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말이 그 말이야

 

80세된 노인이

정기검진을 병원에 왔다.

 

의사가 요즘 좀 어떠냐고 묻자

 

노인은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더 이상 좋아질 게 없소이다.

최근에 18살짜리 부인을 맞았고,

 

내 아이를 임신까지 했다오.

어떻게 생각하쇼?”

 

의사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을 꺼냈다.

 

“제 친구 이야기를 해드리지요.

 

 

친구 중에 

사냥을 좋아하는 녀석이 있었는데

 

하루는 급하게

사냥준비를 서두르다가

총 대신 우산을 들고 나갔답니다.

 

숲 속으로 들어가서

 

갑자기 곰을 만나자

친구는 자기 우산을 꺼내들고

손잡이를 꽉 쥐었답니다.

 

그리고 어떻게 됐을까요?”

 

 

“친구가 죽었겠군.”

 

그러자 의사가 고개를 저었다.

 

곰이 친구 앞에서

 

쓰러져 죽었답니다

 

그럴리가 있나!

누군가 옆에서 쐈겠지

 

바로 그게

 

영감님 질문에 대한

제 대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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