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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재답사

강동의 단계서당을 찾아서

by 고우니 ; 송강(松岡) 최재모 2010. 9. 26.

 

강동의 단계서당을 찾아서

 

 

 강동면

 다산리에 있는

단계서당은 임진왜란때

의병을 일으켰다가 순절한

권복흥의 사당으로 조선 영조

15년 (1739)에 건립된 것라고

합니다 조선조 고종5년(1868)때

훼철된 후 1924년에 단(壇)을 다

설치하고 복향(復享)을

 하였다고합니다

 단계서당    

 

 

 

 

단계서당은 강당인 숭의당을 중심으로 하여

부속건물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단계서당(丹溪書堂)이라는

 현판입니다

 

 

 

 단계서당(丹溪書堂) 입구에 있는

 오래된 향나무입니다

 

 

 

 

 단계서당을 알리는 표지판입니다

 

 

 

 

단계서당에서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강당은

홑처마, 굴도리, 3량집으로  

 

 

 

 

좌우에 방을 배치하고 중간에는 3칸의

대청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유정문(由正門) 이라는 현판입니다 

 

 

 

 

단계서원의 정원에는 오래묵은 매화가

새 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단계서원의 정면에는 단계사(丹溪祠)라는

 현판이 있고 

 

 

 

 

대청 뒷편에는 숭의당(崇義堂)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단계서당이라는 한글 표지석이

새로 세워져 있습니다

 

 

 

 

이규보는 동국이상국집이라는 책에서

하늘이 둥글고 땅이 모난 것은 

 

 

 

 

사람이 모두 다 아는 바이지만 음양을 말하는

자가 일산과 수레를 비유하니

 

 

 

 

가로 세로의 보와 척까지 모두 들어

말 한 것은 만물이 모나고

 

 

 

 

둥근데 들어가는 것이 모두 형기에 응한다는

것을 논하려함일고 하였습니다 

 

 

 

 

또한 밑을 바퀴로 하고 위를 정자로

한 것은 바퀴가 굴러가게 하고  

 

 

 

 

 정자로 멈추게 한 것이라고 합니다

 

 

 

 

 행할 때가 되면 행하고 그칠때가 되면

그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바퀴를 넷으로 한 것은

사시를 상징한 것이고 

 

 

 

 

정자를 여섯자로 한 것은

육기를 상징하는 것이며

 

 

 

 

 두 들보와 네 기둥을 한 것은

임금을 보좌하여

 

 

 

  

정사를 도와 사방의 기둥이

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신선 이슬은 길이 요초에 엉켜 푸르고

채색구름은 깊이 복지를 감싸 고와라

 

 

 

 

물고기 물에 뛰니 때마다 발랄하고

꾀꼬리 깊은 숲에 머물러 배회하네

 

 

 

 

 단계서당의 뒷동산에 있는

 고인돌입니다

 

 

 

 고인돌은 큰 돌을 받치고 있는 괸돌, 또는

고임돌에서 유래된 명칭이라고 합니다

 

 

 

 

고인돌은 크게 세가지 형식으로 분류하는데 

탁자식(북방).   바둑판식(남방) .

 

 

 

 

그리고 개석식(무지석식) 으로

나누어 진다고 합니다

 

 

 

 

고인돌을 일본에서는 지석묘라고도 하며

중국에서는 석붕 또는 대석개묘

라고 합니다

 

 

 

 

고인돌과 지석묘가 같은의미로 사용하고 있는데

석묘는 고인돌이 있는 무덤이라는 의미입니다

 

 

 

 

단계서당을 중심으로 고인돌과 열녀비 등의

어울어짐이 선비마을 다운 운치를 풍겨주는

 다산리 마을입니다

 

 

오늘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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