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중인데도 말썽많은 월정교 공사
경주 월정교 복원 '삐걱삐걱'
전문가들 "고증 허술… 원점부터 재검토를" 비판
복원이 진행중인 월정교
경북 경주시가 1300년 전 월정교(月精橋·사적 제457호)를 되살리겠다며 복원 공사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 천년 고도(古都) 경주를 세계적 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복원 사업 중 '1호'인데다 황룡사 복원, 월성(月城) 재현 등 향후 사업에 선례가 되기 때문에 시작부터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공사가 진행 중인 지금도 "예산을 더 낭비하기 전에 복원 방향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어떻게 복원되나 지난 24일 오후 경북 경주시 인왕동 월정교 복원 현장. 대형 크레인 두 대가 '두두두두' 소음을 내며 움직였고, 10여명의 인부들이 정으로 돌을 깨거나 망치로 두드리고 있었다. 다리 하부의 교각석(橋脚石)을 설치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총 11단까지 올리는 4개의 교각석 중 맨 아래 지대석(址臺石·건축물을 세우기 위해 잡은 터에 쌓은 돌) 작업을 끝내고 1단석 설치가 | |
진행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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