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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재답사

무장사지를 찾아서

by 고우니 ; 송강(松岡) 최재모 2015. 4. 4.

무장사지를 찾아서

 

 

무장사지는

경주 보문단지 물레방아

촌에서 암곡동 마을로 아스팔트

길을 따라 가다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이 곳에

미타전을 조성한 사연을 적은 비문인 보물

제125호의 무장사아미타불조상사적비의

이수와 귀부 그리고 숲사이에 방치되었던

폐탑을 1963년에 복원한 보물 126호 

무장사지  3층  석탑이   남아  있습니다 

아미타 불상을 조성 할때 세운것으로 

건립 연대는 801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암곡동무장사지   

 

  

 

암곡동 마을에는 단풍이

한창입니다

  

 

목장을 하였던 산정상에는 갈대밭으로

 유명합니다만

 

이 사진은 골짝에서 찍은 개울가의 갈대

이지만 너무 부드럽습니다

 

 

  

드디어 무장사지 안내판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우측으로 개울을

건너야 합니다

 

 

 

 아래 큰 돌 계단으로 내려가서

개울물을 건너야 합니다

 

 최근에 국립공원으로 전환 되면서 

다리가 놓여져 있습니다

 

 

 

약 100m쯤 비탈진 산길을  올라가면 무장사지

이수 및 귀부와 무장사지 삼층석탑 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이곳도 최근에는 나무계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장사 사적비 이수 및 귀부

 전면에서 본 전체 모양입니다

 이 비는 신라 제39대 소성왕의 비인 계화부인이

왕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아미타불상을

 조성할 때 세운 것으로

 

건립연대는 801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쌍귀부의 머리부분은 부러져서

없어졌다다고 합니다

 

미타전은 부처님(眞人)이 이 절의 석탑 동남쪽 언덕에 앉아서

 서쪽을 향하여 많은 대중들에게 설법을 하고 있는 꿈을 꾼

이 절의 노승이 건립한 절이라고 합니다  

 

 

비석 왼쪽 면에는 김정희의 조사기 가

별도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잃어버렸던 귀부 머리부분 발견(새로 추가하였슴)

발견된 머리부분은 위의 사진에서 정면의

왼쪽 귀부의 머리라고 합니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경주시(시장 백상승)와 합동으로 무장사아미타불조상사적비 비신 복원을 위한 현지조사(’08. 11. 20)를 시행하던 중 귀부의 좌측면 머리 1점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이 석비는 신라 제39대 소성왕의 왕비인 계화왕후가 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아미타불상을 만들어 무장사에 봉안한 내력을 새긴 것으로 1963년 보물 제12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1963년 지정 당시부터 비신은 없고 쌍귀부 머리 1쌍이 파손되어 있었으며 조선 순조 17년(1817) 추사 김정희가 발견한 비편 2점과 1914년 발견된 비편 1점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의하면 금번 발견된 머리는 귀부의 양식이 귀두에서 용두로 변화되어가는 중간단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로 학술적인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되며, 이번에 발견된 머리 부분은 ’09년 비신 복원과 맞물려 제자리를 찾아줄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난 달 20일 문화재청 직원 임동훈씨가 무장사 아미타불조상 사적비 이수 및 귀부의 비신 복원이 내년도의 사업으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현지 조사를 위해 내려 왔다가 주변을 조사 하던 중 귀부 오른 쪽 30m 떨어진 계곡에서 5m 쯤 파인 계곡 의 밑바닥에서 가공 흔적이 있는 돌을 발견하고 이상히 여겨 파 보았더니 사라진 줄 알았던 귀부의 한 쪽 머리였다고 합니다 높이가 약 10cm 폭이 약 25cm 크기라고 합니다  

 

          (2008. 12. 2(화) 연합뉴스와 조선일보를 참조하여 보완하였습니다  

 

이 곳에 미타전을 조성한 사연을 적은 비문인 보물

제125호의 무장사아미타불조상사적비의

 이수와 귀부

 

그리고 숲사이에 방치되었던 폐탑을 1963년에

복원한 보물 제 126호의 무장사지

3층 석탑이남아 있습니다 

 

 

 

무장사는 신라 38대 원성왕의 부친인 효양이

그의 숙부를 추모하여 창건한

절이라고 합니다 

 

 비좌의 네면에는 십이지신상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무장사라는 이름은 태종 무열왕이 삼국을

통일한 뒤 병기와 투구를 이곳에

감추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잘려진 이수에는 반용이 운기문 속에서 앞발로

 여의주를 잡고 있어서 통일신라 초기에

조성된 신라 태종 무열왕릉비 이후

이수가 남아 있는 예가 없습니다

 

 

 

비신은 왕희지의 글씨를 집자하여 새긴 것인데

 1915년에 파편가운데 3조각이 확인되어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산이 깊은가 봅니다 멧돼지가 나타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안내판입니다

 

 

 

 

 

 

 

 

무장사지 삼층석탑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삼층석탑으로

높이는 4.9m이며 보물 제126호로

지정 보호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동일형태의 쌍탑이 건립되었으나

무장사에는 1기만 건립되었습니다

 

 

 

 

 

상층 기단부의 가운데 면석인 중석에

안상을 조각한 것이 특이합니다

 

 

 

 

 

상층기단 중석도 8석으로 구성하였으나

각 면에 2구의 안상을 조각하였습니다

 

 

 

 

 

 

 도토리를 가져가면 안되지요

 

 

 

 

 

 미타전의 석등 일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연화무늬가 선명합니다

 

 

 

 한 조각의 파편이지만 이마져

없어질까 걱정스럽습니다 

 

 

 

 

어렵게 찾아간 무장사지를 뒤로 두고

내려오는 발길이 아름다운 단풍길인데도 

가볍게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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