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꼬리는
동남아에서 월동을
하고 5월경 우리나라에
와서 번식을 하고 생활하다가
9월 하순경이 되면 다시 따뜻한
나라로 가는 여름철새로 활엽수림에서
생활하며 곤충을 먹고사는데 수평으로 된
나뭇가지에 풀뿌리를 거미줄로 엮어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축 늘어지게 만들어 5월말경에
4개 정도 알을 낳고 18일 정도 포란을 하면 어린
새끼가 태어나는데 새끼가 하루가 다르게 무럭
무럭 자라서 둥지를 틀었던 가지가 처지게 되어
경주 황성공원에 있던 꾀꼬리 둥지도 새끼들의
무게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이소 직전에 둥지가
기울어지면서 새끼들이 추락 위기에 처하자
어미 새들이 비상 탈출을 유도하여 숲 속으로
피난을 한 결과 위기를 모면하였답니다
2021. 05, 30 경주 황성공원
'고우니 사진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궁과 월지에 핀 연꽃 (0) | 2021.07.09 |
---|---|
긴꼬리 딱새를 찾아서 (0) | 2021.07.07 |
쇠솔딱새를 찾아서 (0) | 2021.06.29 |
밀화부리를 찾아서 (0) | 2021.06.29 |
흰눈섭황금새를 찾아서 (0) | 2021.06.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