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막을 알리는 술주자 외
옛날에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산 길을 걷고 있었지요.
초행길이라 길을 헤매다보니
어느덧 해가 저물어 버렸습니다.
고부는 겁도 나고 마음이 급해져서
발걸음을 서둘러 하룻밤 묵고 갈
인가라도 없나 찾으며 무작정 걸었요.
며느리가 마침내 불빛 하나를 발견?
가까이 가보니 그것은 주막이었습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물었습니다.
"아가 근데 저 집 초입에 걸려있는 등에
쓰여 있는 글자는 무슨 글자냐?"
며느리가 보니 그건
주막임을 알리는 술 주 자였습니다.
지엄한 양반댁 안주인으로
차마 술주자를 입에 담을 순 없다고
생각한 며느리가 대답했지요.
"어머니
저 글자는 아버님께서 생전에
가장 좋아하시던 것의 이름이옵니다."
그 말을 들은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아가야......
그럼 저것이 "십"이란 한문글자냐? "
바로 누워
가슴이 작아
고민하는 여자가 있었다.
그 여자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차마 가슴이
작다는 얘기를 못하는 거였다.
그래서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갈 때까지 비밀로 했다.
드디어 첫날밤.
여자는 불을 끄고 누워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생각했다.
「이 남자가 내 가슴이
너무 작다고 실망하면 어떡하지?」
드디어 신랑이
부드러운 손길로 그녀를
쓰다듬다
그녀의 가슴에서 손이 멈췄다.
그러더니
잠시 침묵이 흐른 후
어둠 속에서 신랑이 이렇게 말했다.
『자기야! 똑바로 누워.
왜 엎드려있어?』
돼지고기
맹구와 맹순이가 레스토랑에
가서 돈까스를 먹고 있었다.
그 때 마침 레스토랑에서 틀어주는
음악을 듣고 있던 맹순이가 물었다.
"어머! 이것 무슨 곡이예요?"
그러자 맹구가 자신있게
조금은 짜증스런 투로 말했다.
"응! 뭐긴 뭐야 돼지고기지"
세상에 없는 것 3가지
1. 많은 월급
2. 좋은 상사
3. 예쁜 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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