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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문화재답사

강화도령 철종이 살았던 용흥궁을 찾아서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09. 10. 1.

강화도령 철종이 살았던 용흥궁을 찾아서

 

강화도령 원범이 19세 까지 살았다는 곳으로 강화읍 관청리 에 있으며  원래는 

평범한 민가였으나 원범이 왕위에 오르자 강화유수 정기세가 철종 4년에  

건물을  세로 짓고  용응궁 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건물은 내전과 외전 별전이 1동씩 있습니다

 

 

은언군은 그의 아들중 하나인 상계군이 반역을 꾀했다 해서 강화에 유배를

가게 됩니다  그 후 신유박해 때 은언군의 부인 송씨와 며느리 신씨가

천주교인이라 하여 죽음을 당하고 은언군도 사사됩니다

 

 

원범이 가족과 함께 강화에 유배된 것은

그의 나이가 11살 때라고 합니다

 

 

아버지인 전계군과 형인 원경도 모반사건과 연계되어

원범의 나이가 14살 때 사사됩니다

 

 

원범은 목숨을 연명하기 위하여 왕가의

신분을 감추어 가면서 성장합니다

 

 

원범은 초근목피로 연명해 가면서

땔나무를 하는 초동생활을 하고 지냅니다

 

 

원범의 나이가 19세 때인 1849년헌종이 후사가 없이 세상을 뜨자

6촌 안에 드는 왕족이 없어 7촌 아저씨뻘 되는 원범

철종으로 등극시키게 됩니다

 

 

 등극 후에는 안동김씨 세도정치를 하도록 조정을 한

순원왕후가 수렴청정을 하게 됩니다

 

 

안동김씨 김문근의 딸을 철종의 비로 책봉하여 철종을

그들의 희생양으로 전락시키게 합니다

 

철종은 왕위에 오른지 14년

그의 나이 33세로 세상을 뜨게 됩니다

 

 

 철종의 능은 경기도 고양시에 있으며

능호는 예릉이라고 합니다

 

 

 철종이 초동생활을 하면서 땔나무를 한짐 해 와서는

목을 추기덩던 우물터라고 합니다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전에 살았던 잠저라고 합니다

 

 

호흡기 질환에 좋지 안핟고 해서 집안에는 심지 않았습니다만

 꽃이 예쁘게 피었피에 한 번 올려 봅니다

 

 

바닥을 따뜻하게 하는 아궁이입니다

 

 

궁 안에는 철종의 잠저임을 기록한 비석이 있습니다

 

 

철종의 잠저를 알리는 비석인데 그씨가 잘 보이질 않습니다

 

 

잠저임을 기록한 비석을 덮은  비각입니다

 

 

철종 4년에 지금과 같은 집을 새로 짓고

 용흥궁이라 했다고 합니다

 

 

근래의 것인 것 같습니다만 중아에는 수도꼭지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용흥궁 관람 안내도 입니다

 

 

용흥궁 안내판입니다

 

좁은 골목 안에 대문을 세우고  행낭체를 두고 있어 창덕궁 낙선재와

같이 소박한 분위기를 푸기는 건물입니다

 

 

공덕비인 것 같습니다

 

 

강화도 성공회 강화성당과 바로 인접한 곳에 있습니다

철종은 사도세자의 증손자가 되는 가 봅니다

 

옛날 강화도령이라는 영화를 본 기억이 납니다 왕으로 추대하기 위하여

모시로 왔으나 왕위도 마다하고 가지 않으려고

때 쓰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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