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황사에서 바라본 남산 외
분황사에서
바라보는 남산은
언제나 가기만 하면
나를 반겨줄 것만 같고
할머니의 손길 처럼 느껴지는
곳이라 노란 유채꽃을 배경으로
하고 분황사 당간지주를 황금분할
구도로 하여 멋있는 사진을 한장 만
담고 싶은 욕심에 출사 준비를 하고
가보았더니 어느새 유채꽃들은 씨앗
주머니들이 금방이라도 터질 것만
같은 만삭의 몸이 되어 이리저리
넘어져 실망스러웠으나 그냥
구름을 뒤로 하고 과제물
한 장과 그 주변에서
담아온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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