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공원 청딱따구리의 이소
황성공원 청딱따구리가
2014년 7월 1일 오후 6시경에
숫놈 한 마리가 이소를 했답니다
숫놈 새끼 청딱따구리가
처음으로 이소를 하는 모습입니다
제일 큰 새끼 청딱따구리가
집 안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청딱따구리가 이소 할 때의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알려 줍니다
어미 청딱따구리가
마지막으로 날아갈 방향을 알려 줍니다
어미 청딱따구리가 이 방향으로 오면
어미가 기다리고 있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어미 청딱따구리가 날아가기 전에는
안전을 위하여 반드시 기어 오르라고 시범을 보입니다
새끼 청딱따구리가 어미의 가르침에 따라
둥지에서 이소를 할려고 큰 마음을 먹었건만
막상 둥지를 나올려고 하니 겁이 나는가 봅니다
새끼 청딱따구리가 한 번 더 용기를 내어
세상 속으로 날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새끼 청딱따구리가
어미가 일러 준 방향을 향하여
방향키를 돌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귀여운 새끼 청딱따구리의 모습이
처음으로 카메라에 공개되는 순간입니다
새끼 청딱따구리가
드디어 둥지 밖으로 나와서 어미가
가르쳐 준 방향을 먼저 확인하고 있습니다
새끼 청딱따구리가 정신을 가다듬고
어미가 기다리고 있는 방향을 한 번 더 확인하고 있습니다
새끼 청딱따구리가 어미가 일러준 데로
윗쪽으로 안전하게 나무를 기어 오르려고 합니다
새끼 청딱따구리가 발을 잘 못 디뎌서
땅 바닥으로 떨어질려고 하는 긴박한 순간입니다
아이쿠! 자칫하면 큰 일날 뻔 했네?
역시 엄마 아빠의 도움 없이 세상을 혼자서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처음 느껴 보는 순간입니다
새끼 청딱따구리가 간신히 두발로 나무 틈새를 잡고
자세를 바르게 한 다음 어미의 울음소리를 듣고 있는 모습입니다
새끼 청딱따구리가
어미의 울음소리를 듣고는 방향을 잡아서
어미를 향하여 나무 위를 기어 오르고 있습니다
둥지 안에서는 또 다른 새끼 청딱따구리가
형의 간 큰 행동을 바라 보면서 나도 형 처럼
세상 구경을 하고 싶다는 듯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새끼 청딱따구리 형제가
형 먼저 아우 먼저 하다가 내 먼저 나갈 테니
너도 곧 뒤 따라 나오라는 작별 인사를 하고는
어미의 방향 제시에 따라 나무 벽을 기어 오르고 있습니다
더 이상 새끼 청 딱따구리가
날아가는 모습은 잡지를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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