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니 사진방

황성공원의 추색을 찾아서

송강 (松岡) 최 재 모 2022. 11. 19. 10:25

경주 황성공원은

울창한 수목들이 고성숲이란

이름으로 보호되고 있는 경주의 심장으로

보물 중의 보물이며 사시사철  늘푸른 나무와

꽃과 새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고 있는 황성공원은   

신라 26대 진평왕이 즐겨 찾던 사냥터였으며 숲 중앙에는     

고성수를 조성하고 동쪽의 소금강산과 서쪽의 형산강을 연결       

시키는 유림 숲을 조성하였으며 고양수와 독산은 신라시대부터         

인공으로 조성하여 북천의 범람에 대비한 숲으로 나무를 벌목          

하거나 밭을 경작하면 곤장 80에 처한다  라고 할 정도로          

수렵과 조수보호림으로 보호던 숲으로 김후직은           

죽어서도  진평왕의 사냥길목에 묻혀서도                

가지마소서,  가지마소서                       

라고 간언하여 왕의 발길을 돌리게 한                             

             황성공원의 고성숲입니다.